첫째를 불가피하게 제왕절개 하고 낳은지 8개월만에 임신;;
둘째아이를 제왕절개로 연년생 엄마가 되었답니다~
첫째는 양수에 태변이 섞여나와서 급하게 수술을 했는데
그때는 수술하고 나서 오줌 줄기 뽑고 금새 회복했답니다
정말 그때는 애 둘셋도 낳게되고 별거 없었다고 생각했네요
둘째 때는 생각지도 못한 훗배앓이의 고통이..ㅠ.ㅠ
첫째 때는 없다가도 둘째 때는 훗배앓이가 있을거라는
이야기를 들었지만 이렇게 힘들 줄 몰랐습니다..ㅠㅠ
상처 부위는 아픈게 없는데 배꼽 주변으로 해서
자궁 수축할때마다 애기 낳기 전 진통같은게
3분, 5분, 10분마다 너무 자주 아팠어요
한 번 아플때마다 1분이상 고통이 있었습니다..ㅠㅠ
진통제를 링겔로 맞고 있어도 아팠어요
훗배앓이는 배꼽근처로 움직여도 아프고 장이 뒤틀리고
방구를 못껴서 아픈 배처럼 계속 아프더라구요..
그렇게 3일을 아팠고 훗배앓이 + 제왕절개 수술로 허리에 힘이
안들어가니 움직임도 거의 없어서 등에 땀띠까지 나고..
이대로는 회복이 안될거같은 시간이 지나 5일만에
걸을 수는 있게 되어서 퇴원을 했어요
퇴원할때 몸무게를 재보니 출산 바로 전 69.5에서 1키로 빠진 68.5더라구요
첫째 때도 몸무게가 조금 늦게 빠지기는 했어도 부종이 심하지는 않았는데
둘째 때는 아파서 3일을 못 움직여서 그런지 부종이 심하더라구요
7일째 되던 날 실밥 뽀으러 병원 갔다왔는데
여전히 걷기는 그렇게 쉽지 않았습니다
그러고 나서 후에 부종 마사지 하시는 분을 미리 예약해서 오셨습니다
아이쿠~아이쿠~ 하시면서 몸 상태가 너무 안좋아졌다고 하반신 먼저 관리 해주시고
배부분은 살짝만 건드려도 제가 너무 겁나서 에구구 했는데
조물조물 살살 만져주고 가시더라구요
그리고 다음날 몸무게를 재보니 64.4~!!!
붓기가 눈에 띄게 빠지는거에요
얼굴 라인도 그렇고 제왕이라 오로가 빨갛게만 찔끔찔끔 나왔는데
시커먼 피가 팡팡 나오더라구요
또 다음날에는 아무것도 한게 없는데
하루만에 1키로가 또 빠지더라구요
남편이 사람됐다고..ㅋㅋㅋ
동생도 혈색이 많이 좋아졌다라고 저보다 주변에서
변화를 더 많이 알더라구요
그리고 나서는 다시 상체 위주로 잡아주셨는데
모유 수유 하느라 목 부분이랑 많이 뭉쳐있는 부분 풀어주시고
등에 떡같이 붙어있는 근육을 만져주시니 그 떡같은 근육이
신기하게 가라앉아 있었습니다~!
원래도 손목이랑 팔이 안좋은데 출산 후라 더 아플거라고 예상했어요
하지만 그 쪽으로는 저림이나 통증이 없는걸 보니 제 몸을 너무 잘 풀어주시고
잘 만져주셨던게 확 느껴지는거 있죠..?
그리고 또 다음날에는 62.4..!!!
정확하게 하루에 딱 1키로 씩 빠졌어요~^^
관리를 받을 때 마다 많이 나아지고
부종이 생각보다 빨리 빠진거 같다며 선생님께서도 좋아해주셨어요 ㅎㅎ
부종마사지는 출산 후에 빨리 받아야 효과가 좋다고 하셨는데
배 부분 마사지도 아픈거 없이 순조롭게 잘 받았습니다~~!
부종이 빠진만큼 이제 쳐진 근육들을 제자리에 잡아야 하는
과정이 더 힘들 수 있고 몸무게가 빠지는 속도는 처음같지 않을 거라고 하셨어요
연년생으로 아이를 수술로 출산하다보니 근 3년동안 몸이 돌아 갈 새도 없이
임신, 출산, 수유를 반복하면서 골반이랑 근육이 제 상태가 아닌게 당연하겠죠..
그래도 그걸 남편이 알아줘서 마사지 받게 투자해준것도 엄청 고마웠습니다^^
이번에 체형이랑 늘어지고 제기능을 못하게 붙은 근육을 만져주시면
제가 운동이랑 관리, 앉아있는 습관 등으로 해결을 해야 하는
과제가 남아있습니다
정말 운좋게 선생님을 만난게 아닌가 싶습니다~!
제가 마사지는 정말 많이 받아보고 또 유명한 경락마사지 샵에도 다녔어요
그런 곳은 1회에 18~20만원 정도 내야 했는데
지금 받았던거는 집으로 방문까지 해주시는데 너무 착한 금액..!!!
경력이 엄청나게 많으시기 때문에 여러 종류의 산모님들의
체형과 경우를 잘 알아서 안심되고 좋더라구요 ^^
어떻게 하다보니 선생님 홍보가 되버린거 같네요..ㅎㅎㅎ
그럴 수 밖에 없는게 다이어트와 출산 후 살은 정말이지 내 자신도
보기 싫고 남편한테도 여자로 안보이는거 같은 느낌...
그리고 수술에다 연년생 출산으로 뱃살이 늘어지고 부어있는 모습은
우울증 걸리기 딱이거든요...
선생님께서는 5회씩 받아도 된다고 하시면서 조절해주시는게
부담이 덜 가는거 같습니다
남편한테는 여러번 나눠서 한다고 말하기 싫어서 한번만
투자해 달라고 졸랐거든요~
저희도 형편이 넉넉한건 아니지만 출산 후에 그냥 방치해서
보기 싫은 내 모습이 되는거 보다 투자한 만큼
나도 관리해서 당당해 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봤으면 합니다
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긴~~후기를 남겨요~!
첫째를 불가피하게 제왕절개 하고 낳은지 8개월만에 임신;;
둘째아이를 제왕절개로 연년생 엄마가 되었답니다~
첫째는 양수에 태변이 섞여나와서 급하게 수술을 했는데
그때는 수술하고 나서 오줌 줄기 뽑고 금새 회복했답니다
정말 그때는 애 둘셋도 낳게되고 별거 없었다고 생각했네요
둘째 때는 생각지도 못한 훗배앓이의 고통이..ㅠ.ㅠ
첫째 때는 없다가도 둘째 때는 훗배앓이가 있을거라는
이야기를 들었지만 이렇게 힘들 줄 몰랐습니다..ㅠㅠ
상처 부위는 아픈게 없는데 배꼽 주변으로 해서
자궁 수축할때마다 애기 낳기 전 진통같은게
3분, 5분, 10분마다 너무 자주 아팠어요
한 번 아플때마다 1분이상 고통이 있었습니다..ㅠㅠ
진통제를 링겔로 맞고 있어도 아팠어요
훗배앓이는 배꼽근처로 움직여도 아프고 장이 뒤틀리고
방구를 못껴서 아픈 배처럼 계속 아프더라구요..
그렇게 3일을 아팠고 훗배앓이 + 제왕절개 수술로 허리에 힘이
안들어가니 움직임도 거의 없어서 등에 땀띠까지 나고..
이대로는 회복이 안될거같은 시간이 지나 5일만에
걸을 수는 있게 되어서 퇴원을 했어요
퇴원할때 몸무게를 재보니 출산 바로 전 69.5에서 1키로 빠진 68.5더라구요
첫째 때도 몸무게가 조금 늦게 빠지기는 했어도 부종이 심하지는 않았는데
둘째 때는 아파서 3일을 못 움직여서 그런지 부종이 심하더라구요
7일째 되던 날 실밥 뽀으러 병원 갔다왔는데
여전히 걷기는 그렇게 쉽지 않았습니다
그러고 나서 후에 부종 마사지 하시는 분을 미리 예약해서 오셨습니다
아이쿠~아이쿠~ 하시면서 몸 상태가 너무 안좋아졌다고 하반신 먼저 관리 해주시고
배부분은 살짝만 건드려도 제가 너무 겁나서 에구구 했는데
조물조물 살살 만져주고 가시더라구요
그리고 다음날 몸무게를 재보니 64.4~!!!
붓기가 눈에 띄게 빠지는거에요
얼굴 라인도 그렇고 제왕이라 오로가 빨갛게만 찔끔찔끔 나왔는데
시커먼 피가 팡팡 나오더라구요
또 다음날에는 아무것도 한게 없는데
하루만에 1키로가 또 빠지더라구요
남편이 사람됐다고..ㅋㅋㅋ
동생도 혈색이 많이 좋아졌다라고 저보다 주변에서
변화를 더 많이 알더라구요
그리고 나서는 다시 상체 위주로 잡아주셨는데
모유 수유 하느라 목 부분이랑 많이 뭉쳐있는 부분 풀어주시고
등에 떡같이 붙어있는 근육을 만져주시니 그 떡같은 근육이
신기하게 가라앉아 있었습니다~!
원래도 손목이랑 팔이 안좋은데 출산 후라 더 아플거라고 예상했어요
하지만 그 쪽으로는 저림이나 통증이 없는걸 보니 제 몸을 너무 잘 풀어주시고
잘 만져주셨던게 확 느껴지는거 있죠..?
그리고 또 다음날에는 62.4..!!!
정확하게 하루에 딱 1키로 씩 빠졌어요~^^
관리를 받을 때 마다 많이 나아지고
부종이 생각보다 빨리 빠진거 같다며 선생님께서도 좋아해주셨어요 ㅎㅎ
부종마사지는 출산 후에 빨리 받아야 효과가 좋다고 하셨는데
배 부분 마사지도 아픈거 없이 순조롭게 잘 받았습니다~~!
부종이 빠진만큼 이제 쳐진 근육들을 제자리에 잡아야 하는
과정이 더 힘들 수 있고 몸무게가 빠지는 속도는 처음같지 않을 거라고 하셨어요
연년생으로 아이를 수술로 출산하다보니 근 3년동안 몸이 돌아 갈 새도 없이
임신, 출산, 수유를 반복하면서 골반이랑 근육이 제 상태가 아닌게 당연하겠죠..
그래도 그걸 남편이 알아줘서 마사지 받게 투자해준것도 엄청 고마웠습니다^^
이번에 체형이랑 늘어지고 제기능을 못하게 붙은 근육을 만져주시면
제가 운동이랑 관리, 앉아있는 습관 등으로 해결을 해야 하는
과제가 남아있습니다
정말 운좋게 선생님을 만난게 아닌가 싶습니다~!
제가 마사지는 정말 많이 받아보고 또 유명한 경락마사지 샵에도 다녔어요
그런 곳은 1회에 18~20만원 정도 내야 했는데
지금 받았던거는 집으로 방문까지 해주시는데 너무 착한 금액..!!!
경력이 엄청나게 많으시기 때문에 여러 종류의 산모님들의
체형과 경우를 잘 알아서 안심되고 좋더라구요 ^^
어떻게 하다보니 선생님 홍보가 되버린거 같네요..ㅎㅎㅎ
그럴 수 밖에 없는게 다이어트와 출산 후 살은 정말이지 내 자신도
보기 싫고 남편한테도 여자로 안보이는거 같은 느낌...
그리고 수술에다 연년생 출산으로 뱃살이 늘어지고 부어있는 모습은
우울증 걸리기 딱이거든요...
선생님께서는 5회씩 받아도 된다고 하시면서 조절해주시는게
부담이 덜 가는거 같습니다
남편한테는 여러번 나눠서 한다고 말하기 싫어서 한번만
투자해 달라고 졸랐거든요~
저희도 형편이 넉넉한건 아니지만 출산 후에 그냥 방치해서
보기 싫은 내 모습이 되는거 보다 투자한 만큼
나도 관리해서 당당해 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봤으면 합니다
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긴~~후기를 남겨요~!